“앞으로 1년이면 개항이 이루어질 인천국제공항의 완벽한 개항을 위해 올해 각종 건축공사의 마무리와 함께 현재 부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시운전을 통해 철저한 운영준비에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92년부터 인천시 중구 영종·용유지역 1천700만평의 부지에 건설중인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의 총지휘자로 현장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강동석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의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강사장은 “지난 92년이후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세계 제일의 공항을 건설하겠다는 사명의식속에 현재 88%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의 선구적인 건설사업을 완결하고 완벽한 운영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21세기를 맞는 올해의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강사장은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은 앞으로 이곳을 이용하게 될 모든 고객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기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항으로 21세기 성공적인 공항운영을 위해 올해를 ‘공항서비스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며 인천국제공항이 개항이후 갖게될 의미를 암시했다.
강사장은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대부분의 공항 시설물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공항 첨단시설에 대한 완벽한 시운전을 통해 개항 이후 공항 이용객들이 편하게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도록 완벽한 개항 준비체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사장은 “인천국제공항이 21세기 세계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공항이 되도록 공항 건설 및 운영관계자들이 모두 힘을 모으고 있다”며 “개항과 함께 지역적·시간적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생활 문명을 선도하는 인천국제공항이 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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