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태 남양주시의회 부의장(52·민주평통자문위원)이 18일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허 위원은 이날 평화통일정책자문위원회 사무처에서 개최된 민주평통자문위원 유공자 시상식에서 협의회운영 활성화와 정부의 통일정책 주민홍보에 남다르게 헌신 봉사해온 업적이 높이 평가돼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허 위원은 지난 91년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후 매월 월례회의 운영을 정례화 해 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하는 바탕을 마련했으며, 위원 단합대회와 통일기원 등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등 위원간 내부화합을 다져 오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관내 10명의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몽골을 방문, 전사회주의국가의 실상을 체험함으로써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를 마련한데 이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순수 민간인들로 몽골장학회를 구성, 국가간에 가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남양주=이상범기자 s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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