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운영체계 용역 국제입찰키로

<속보> 건설교통부는 오는 2001년 개항할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 운영체계의 효율화를 위해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관리공단으로 이원화된 공항 운영체계에 대한 용역을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에따라 다음달 초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단을 통합하는 방안과 현행대로 분리하는 방안 등 전반적인 공항운영체계에 대해 국제입찰을 통해 용역을 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현행대로 이원화가 타당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현 공항관리공단을 공사로 전환키로 하고 내년 하반기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한국공항공사법’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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