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장르중에서도 특히 판화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판화작가들이 모여 만든 ‘판화사랑회’의 ‘새로운 천년-하회와 안동전’이 18일부터 26일까지 분당 삼성플라자 5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판화사랑회가 지난해 안동에서 열린 ’99 탈춤페스티벌을 관람한 후 느낀 점들을 각자가 개성있게 작품에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각 지역을 돌면서 그 지역만의 특색있는 문화행사에 대해 나름대로 느낀 점들을 작품으로 표현해 온 판화사랑회는 그 전까지는 경주 등지를 답사했었다.
이들은 이번 분당에서의 전시에 앞서 지난해 11월엔 안동 탈박물관에서 1차 전시를 가진 바 있는데 이때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이번의 전시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엔 여동현 장영숙 성기진 등 모두 28명의 판화작가들이 참여해 주로 목판화와 동판화로 제작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0342)779-3835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