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의 씨름 기대주 최영준(23)이 신생 동부종합건설 씨름단에 입단, 오는 3월 열리는 지역장사씨름대회부터 출전한다.
신장 182cm, 105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최영준은 계약금 4천만원 연봉 2천500만원에 지난 17일 계약을 맺었다.
최영준은 지난 해 99선수권대회 역사급 1위, 98회장기 역사급 1위를 차지했으며 뒤집기가 일품이다.
한편 인천 연수구청의 원성도(25·185cm, 102kg)도 계약금 3천만원 연봉 2천500만원에 역시 동부건설에 입단했다.
최영준과 원성도는 체중을 감량, 한라급(100kg이하)에서 뛸 예정이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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