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기 위한 장학재단 설립에 나섰다.
김 씨는 “오는 2월이나 3월중 ‘김흥국 장학재단’을 설립, 소년소녀가장이나 무의탁 청소년 학자금 및 장학금 보조, 그리고 양로원이나 고아원 생활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발표한 신곡 ‘무정’ 앨범 판매 수익금과 후원회 결성 및 각종행사를 통한 후원금, 그리고 자비를 출연해 재원을 조성하는 한편 장학금 수혜대상자에 대한 선발기준과 인원 등 구체적인 장학재단 운영방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씨는 “어렵게 살아온 어린 시절과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새천년의 화두를 ‘사람들을 살리자’는 ‘인간방생(人間放生)’으로 잡고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재단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후원금은 농협(계좌번호 094-12-080613)이나 우체국(012211-0062595)로 입금(예금주 김흥국장학재단)하면 되며, 음반을 구입할 경우 전화((02)786-4011, 4877)로 신청한 뒤 1만원을 입금하면 배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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