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찰서는 24일 불법체류중인 중국교포를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수강도 등)로 장모씨(34·중국 길림성 연길시 하남가)등 일당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 11일 0시 30분께 안산시 원곡동에서 카드도박을 하던 류모씨(중국 료령성 철령시)등 조선족 6명을 흉기로 위협한뒤 현금 1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류씨 등은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중국교포 불법체류자를 상대로 모두 11회에 걸쳐 377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현식기자 hschoi@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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