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여성창업 지원 서비스 실시

21세기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참신한 아이템과 능력이 있는 여성들은 자본금이 다소 부족해도 얼마든지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여성을 위한 종합 서비스센터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윤영숙)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 기술을 갖춘 유망 여성창업자들이 사업아이템을 발전시켜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집하는 창업지원실 입주자는 내달 한달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와 창업후 1년 이내의 신규사업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창업지원실 입주자는 대표자를 포함해 5명 이내여야 하며 사업분야는 인터넷이나 PC통신 등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사업이어야 한다.

창업지원실은 업체당 9평 정도의 크기로 1인당 1대의 컴퓨터와 책상, 의장, 캐비넷, 전화기 등이 설치돼 있다. 또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고 팩스와 복사기, 스캐너 등의 장비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창업교육과 마케팅 및 홍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원거리 거주자들을 위해 기숙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보자료실, 스포츠시설, 셔틀버스도 갖춰져 있어 입주자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입주보증금은 무료이고 입주기간은 1년이다. 단 퇴실시 정산해 돌려주는 관리보증금 50만원은 선납하고 매달 관리비 7만원을 내야 한다.

복사지 등 소모성 사무용품비나 전화가입비 및 전화요금 등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서는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womenpro.kyonggi.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해 도여성능력개발센터 비지니스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1997년 설립된 경기도청 산하기관인 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여성이 21세기 지식정보 사회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기술 교육 및 사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복지서비스, 정보자원망을 갖추고 있다. (0331)284-0053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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