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계란보내기 2차분 24일 출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축협이 공동으로 북한에 지원하는 계란 2차분 500만개가 24일 인천항을 출발해 북한에 전달된다.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에 두번째로 북한에 보내는 계란은 인천항 제1부두에서 소나(SONA)호에 선적돼 남포항으로 들어간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북한에 지속적으로 계란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전화‘08282-10004’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차 지원된 계란 500만개는 지난 11∼15일 평안남도 10개 시·군 및 남포시의 탁아소와 유치원 등에 각각 분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성금 모금에는 임창열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임직원들이 4천200여만원을 모금하는 등 도민들의 Triple 2000 캠페인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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