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하루전인 다음달 3일 낮 12시부터 6일 밤12시까지 84시간동안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인터체인지)구간 137.4㎞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경부, 중부, 호남고속도로 일부 IC에서는 9인승 승합자동차중 6명 이상이 탑승한 차량과 수출용 화물수송차량을 제외한 전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통제된다.
경찰청은 25일 올해 설 연휴기간 수도권에서만 지난해보다 약 13% 증가한 129만5천여대의 차량이 이동하면서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의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설연휴 특별교통관리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초∼신탄진 IC 구간외에 강남고속버스터미널∼반포IC(1.2㎞),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0.5㎞)를 비롯, 부산과 대구, 대전, 천안, 광주 등지의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일반국도 일부에서 양방향 버스전용차로제가실시된다.
일부 IC의 경우 고속도로 진.출입이 통제돼 하행선의 경우 3일 낮 12시부터 설날인 5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반포, 수원, 기흥, 오산, 안성, 천안, 청원, 신탄진 IC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 호남고속도로 엑스포,서대전 IC에서 고속도로 진입이통제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IC는 하행선 고속도로 진·출입이 모두 통제되고 양재 IC는 하행선 진출이 통제된다.
그러나 하행선 반포,서초 IC에서는 모든 차량에 P턴 진입이 허용된다.
상행선의 경우 설날인 5일 낮 12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36시간동안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안성, 오산, 기흥, 수원, 판교, 양재, 서초 등 8개 IC와 중부고속도로 광주, 곤지암 등 2개 IC의 진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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