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4시15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동아아파트 입구에서 대구 98바 3109호 트레일러(운전자 이민석·38)가 전봇대 2개를 잇따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동아아파트 1천351세대에 1시간 30분 가량 전기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신문 배달원 신모씨(31·여) 등 2명이 이 아파트 110동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119 구조대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경찰은 트레일러 운전자 이씨가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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