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27일 800만원대의 중국산 녹용을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김모씨(41·경남 밀양시 부북면 사돈리) 등 보따리상인 2명을 붙잡아 인천본부세관에 신병을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9시께 중국 대련항을 출항한 한·중 국제여객선 대인호에 승선, 인천항을 통해 국내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시가 800만원 상당의 중국산 녹용 16㎏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고춧가루 봉지속에 숨겨 세관 심사대를 통과한 혐의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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