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교통사고 사체유기범 검거

이천경찰서는 27일 출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가던 50대를 치어 숨지게 한후 사체를 인근 마을 주택가에 버리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김모씨(31·이천시 부발읍 신원리)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전 7시20분께 서울70가 1××2호 그레이스 승합차를 몰고 출근을 하다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복하2교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모씨(56·이천시 안흥동)를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치어 이씨를 그자리에서 숨지게 한뒤 사고장소에서 4km 떨어진 안흥동 마을회관앞 주택가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이다.

/이천=황규정기자 kjwh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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