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가정집서 불 80대 노파 숨져

28일 오전 9시40분께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 이순례씨(82·여)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이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2층 내부를 태워 300여만원 상당(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평소 치매를 앓은 이씨가 방안에 켜놓은 전열기구가 과열되면서 불이 나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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