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 집단폭행 금품강탈 3명 영장

과천경찰서는 28일 사채업자를 각목으로 때리고 현금 등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이모씨(28·수원시 팔달구 우만동)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11일 새벽 2시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P아파트 지하주차장 계단에서 유흥업소로 수금하러 가기 위해 출근하는 사채업자 이모씨(40)를 각목으로 마구 때린뒤 현금과 수표 등 모두 5천1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최근 수원시내 일원에서 유사 수법의 사건이 10여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여부를 캐고 있다.

/과천=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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