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버라이어티 정보쇼 첫 전파

MBC는 국내 최초의 인터넷 버라이어티 정보쇼인 ‘웹 투나잇(webtonight.co.kr)’을 오는 30일 밤 11시 30분 특집방송한다.

TV 프로그램과 인터넷 홈페이지의 만남으로 표현할 수 있는 ‘웹 투나잇’은 파일럿 프로그램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모니터상에 홈페이지 화면이 구현되며 준비된 코너의 내용이 차례로 진행된다.

다양한 화면제공 차원에서 ‘다큐멘터리 성공시대’ 등에서 흉내내기식으로 잠깐잠깐 사용되던 것과는 달리 제작진이 처음부터 끝까지 3D 등의 편집기법을 이용, 인터넷 화면과 똑같이 편집한다.

인터넷 전문가들에겐 PC로 TV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며, 반대로 인터넷에 무지하거나 초보자 수준인 시청자들에겐 ‘아, 인터넷이 이렇게 하는 거구나’하는 교육적인 측면이 전달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판단이자 기획의도이다.

WEB통신, WEB투나잇 스페셜, 리얼타임! 100시간을 견뎌라!, 컴백홈 등의 코너로 꾸며지며 한주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연예와 오락,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화제들을 소개한다.

MBC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인터넷 홈페이지처럼 꾸며 전문가에겐 멀티미디어 현실감을, 초보 시청자에겐 인터넷 간접교육의 효과를 전달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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