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 가입자 160만명 돌파

아파트 분양자격을 얻을 수 있는 청약예금과 청약부금, 청약저축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작년말 기준으로 모두 16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청약예금 등 청약관련 3개 예금의 가입자는 98년말 139만1천289명보다 15.4%가 늘어난 160만5천96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예금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25.7평 이상의 중대형 민영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예금 가입자는 전년보다 27.9% 증가한 67만7천502명으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청약부금 가입자는 전년말에 비해 8.7% 늘어난 63만8천624명, 국민주택 규모를 분양받을 수 있는 청약저축은 5.8% 증가한 28만9천836명으로 조사됐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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