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남모르게 펼치고 있는 소방파출소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19구급대의 참봉사정신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분당소방서 서현파출소(소장 이상규) 소속 구급대원들.
지난해 4월 개서한 서현파출소는 관할 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해 상시 도움이 필요한 지체장애인을 파악, 개서 이후 지금까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병원과 자택간을 이송해 주고 있다.
또 독거노인 등 생활보호대상자들을 수시로 방문해 집안청소나 빨래는 물론, 밑반찬을 만들어 주고 말동무도 해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칭찬을 받고 있다.
이같은 봉사정신으로 무장된 대원들은 지난해 무려1천55건의 구급활동에 1천92명의 긴급 환자를 이송했는가 하면, 구조활동 건수만도 710건에 410명이나 구조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도 벌써 100여건의 구조·구급활동을 펼치는등 다른 어느 파출소보다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상규 소장은 “진정으로 주민의 어려움을 보살피고 돌볼 줄 아는 참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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