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있는 영세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대한 경영컨설팅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중소기업청은 31일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5천400개 기업을 선정해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매년 70∼1천여명씩 4천50명의 중소기업 경영컨설턴트 양성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우선 10억원의 예산으로 310개 업체를 지원하며 내년이후에는 매년 1천∼1천500개 업체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또 컨설턴트 양성을 위해 올해는 2억5천만원을 투입해 500명의 인력을 양성하고 2004년까지 매년 70∼1천명씩 배출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와함께 국가자격인 ‘경영 및 기술지도사’인력을 매년 250명씩 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 산업발전연구회’를 구성, 중소기업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연구와 자문기능을 보강하고 지역순회 컨설팅 세미나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