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예술회관(관장 김문무)이 건물 바깥에 위치한 매표소를 공연장 로비 안으로 이동, 관객 편의 중심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올초 통합 홍보팀의 출범과 함께 대공연장내에 장애인석 신설과 야외공연장 개축 등 제반 운영과 시설 개선에 박차를 가해온 도문예회관은 오는 2월중으로 매표소를 로비로 끌어들인다.
그동안 도문예회관의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은 예매표를 바꾸거나 입장권을 구입할 때 건물밖에서 장시간 대기함으로써 비가 올때나 더운 여름, 추운 겨울 등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새롭게 단장하는 매표소는 대공연장과 소공연장내 매점 자리로 이동되며, 매점은 매표소 위치로 자리바꿈한다. 이와함께 매표 창구도 관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그동안 불투명한 유리로 차단된 쥐구멍식 형태에서 전면 투명유리로 바꿔 관객들과 눈을 맞추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열린 매표소’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3월초부터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일단 공연장 안으로 들어와 보다 쾌적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매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됐다.
문예회관은 지난해 5월부터 공연장 로비를 개방하고 있는데 홍보미흡에 따른 이용도 부진을 극복, 도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상시 활용하고 문화정보도 얻을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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