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협중앙회 통합작업 가속화

농·축협중앙회 통합작업이 가속화되며 5월12일께 새 중앙회장선거가 실시된다.

농림부는 ‘중앙회 통합 추진일정’을 협동조합 설립위원회로부터 건의받아 통합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농·축·삼협 중앙회의 은행업무 등을 통합하기 위한 전산망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일선 조합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6월말까지 통신기기·단말기 설치가 마무리 된다.

또 3개 중앙회의 자산·부채현황에 대한 실사도 이날부터 시작돼 4월25일께 창립총회를 열어 통합중앙회 정관을 확정키로 했다.

농림부는 5월12일께 새 중앙회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과 상임감사를 선출하고 5월말 이전에 신용, 농업, 축산경제 부문 대표이사와 이사 등 새 중앙회 집행부 임명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또 5월말까지 새 중앙회의 조직·인사·보수제도를 정비하고 농·축·삼협 중앙회의 잉여인력에 대한 조정방안도 확정키로 했다.

한편 농림부는 이같은 통합작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8일부터 통합중앙회 설립사무국과 실무작업단 요원 80명으로 경제·신용·전산·자산 실사팀 구성을 이미 마쳤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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