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원시내에서 날치기사건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지난3일 밤 10시 50분께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주공2차 아파트 골목길에서 조모씨(여·36)가 20대 초반의 남자로부터 현금 100여만원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날치기 당했다.
또 30분뒤 수원시 권선구 고등동 화서5거리에서 정모씨(21·수원시 권선구 고등동)가 20대초반의 남자3명에게 현금 6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겼다.
정씨는 “한 남자가 다가와 ‘수원역 가는 길이 어디냐’며 말을 건낸뒤 일행으로 보이는 20대 초반의 남자 2명이 갑자기 다가와 안주머니에 들어있던 지갑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736의 4 앞길에서 유모씨(37·여·수원시 장안구 조원동)가 승용차에 탄 20대 초반의 남자 2명에게 현금 20여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날치기 당했다.
/김창학·신현상기자 c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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