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폭행 도주 미군병사 붙잡아

의정부경찰서는 5일 택시운전사를 폭행한 뒤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로 미2사단 소속 J모(20)이병을 붙잡아 미군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J이병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동두천시에서 소나타Ⅲ택시

(운전사 장덕일.49)를 타고 의정부시 금오동 미군부대앞까지 간 뒤 18달러의 요금을 주고 내리려다 “요금을 더 달라”고 말하는 운전사 정씨를 마구 때리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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