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미래 화단을 이끌어 나갈 젊고 실력있는 유망주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수원의 갤러리 ‘그림시’(관장 김주일)가 매년 수원지역과 인근 지역의 미술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그림시 젊은 작가전’이 8일부터 28일까지 갤러리 그림시에서 열린다.
‘그림시 젊은 작가전’은 작품성있는 젊은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그림시가 마련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보다 참신하고 실험적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작가들에겐 작품 발표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관람객들로 부터 그들의 작품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에선 이은숙(강남대), 노인숙(경기대), 변보영(수원대), 전상면(수원대), 장수환(용인대), 방미라(협성대)가 전시하고,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부 전시에선 정지선(강남대), 이종래(경기대), 임승현(수원대), 조경희(용인대), 이윤미(협성대), 정 향(협성대) 등이 전시한다.
작품은 모두 30여점이 전시되는데 전시기간 중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최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1년 이내에 그 작가의 개인전을 열어준다.
작년에 1회 젊은 작가전에서 선정된 이윤기씨의 개인전이 열린 바 있으며 오는 29일부터 3월13일까지는 제2회 젊은 작가전에서 선정된 문승현씨의 전시회가 그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0331)251-7804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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