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문화공간을 표방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도문화예술회관(관장 김문무)이 현재 시행중인 문화회원제를 보완하고 신규회원을 확대 모집한다.
도문예회관은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수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회원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현재 2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나 특별한 혜택도 없고 활성화되지 못해 여러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회관에서는 문화회원에 대한 혜택을 보완하고 특별회원제를 신설하는 등 문화회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회원운영제도를 개선하고 언제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올해말까지 연중 창구를 개방한다.
문화회원 가입은 도내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되, 특별회원은 가입비가 1만원이다.
도문예회관의 문화회원은 일반회원의 경우 회관의 기획공연 및 도립예술단 공연시 1인 2매에 한해 20%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공연안내지인 ‘예술과 만남’을 매월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전통문화교실, 국악강좌 등 회관의 각종 문화강좌가 있을 경우엔 우선적으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는 경기도박물관과 협의해 신갈에 위치한 도박물관을 동반 1인까지 상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됐다.
특별회원의 경우는 일반회원의 특전에 기획공연 및 예술단 공연 할인혜택이 1인 4매까지 가능하며, 예술단 공연 연 2회 무료관람 초대권 우송, 공연 예약시 좌석 우선 배정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예회관은 문화회원제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참여 폭을 넓힐 계획인데 이번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의 유효기간은 2002년까지이며, 기존회원은 별도 등록없이 계속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회원 가입 신청 및 문의는 도문예회관 홍보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331)230-3242∼8, 인터넷 www.kyculture.or.kr
/이연섭기자 yslee@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