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운전중 휴대폰 금지 서명나서

휴대폰 단말기 제조회사인 삼성전자가 ‘운전중 휴대폰 사용규제 법률제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대표 한용외)은 9일 “최근 운전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연간 500건에 이르고 있어 안전운전 생활화를 통한 안전사고예방 차원에서 휴대폰 사용규제 법률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중식시간을 이용, 식당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하고 이를 삼성전자 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또 ‘환경안전의 날’을 맞아 회사 정문을 비롯한 출입문 7곳에서 임·직원 및 방문객 차량을 대상으로 ‘운전중 휴대폰 사용 자제’를 바라는 전단과 함께 차량 스티커 2만5천장을 배포하는 ‘안전운전 생활화’캠페인을 벌였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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