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송 라이터 조동진 음악회 마련

싱어 송 라이터 조동진이 오는 23∼27일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열리는 ‘조동진 음악회’를 통해 오랜 팬들을 찾아간다.

지난 68년 이수만과 서유석의 목소리를 통해 ‘다시 부르는 노래’를 발표한 뒤현재까지 30여년간의 음악세계를 결산하는 무대.

그동안 ‘우리 시대의 음유시인’으로 불리우며 ‘작은 배’ ‘행복한 사람’ ‘항해’ ‘나뭇잎 사이로’등을 담은 5장의 음반을 낸 바 있다.

96년 5집 발표 이후 최근까지 앨범작업이나 라이브 공연은 중단한 채 스튜디오 작업에만 열중해 오다 이달 중순 개봉예정인 영화 ‘산책’의 음악을 맡으며 그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음악회에선 오랫동안 무대에서 함께 해 온 조동익밴드, 코러스 낯선사람들과 함께 ‘작은배’ ‘겨울비’ ‘제비꽃’ 등의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

콘서트에 즈음해선 1집부터 5집까지의 수록곡 가운데 30곡을 2장의 CD에 묶은 베스트음반 ‘토탈 리콜(Total Recall)’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시간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 공연문의☏(02)3676-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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