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문명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환경과 생태학적 작품의 맥락으로 삼왔던 중견조각가 신현중씨의 9번째 개인전이 18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문예진흥원과 미국 뉴욕 현대미술연구소가 1991년부터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P.S.1 국제스튜디오 프로그램’에 파견(1997-1998)된 신 씨가 귀국 보고전 형식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단순히 복고적인 문명의 향수를 넘어 그가 지닌 새로움에 대한 현실인식과 창작의지에 근거한 적극적인 수용의 방법론, 그리고 폭넓은 감수성을 확인하게 하는 기회가
된다.
전시작은 ‘방생’ ‘환생을 위한 배양실험’ ‘하얀 숲’ ‘바다생명체를 위한 문명’등이다. (02)760-4500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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