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서만 개봉하는 영화가 나왔다.
㈜세운정밀시네마는 홍콩영화 ‘암전영웅’(暗戰英雄)을 수입, 오는 19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개봉한다.
‘암전영웅’은 옛 것을 버리고 전혀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낸 신세대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린 홍콩판 ‘투캅스’.
인터넷 영화개봉은 시공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데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저렴한 가격으로 취향에 맞게 골라 볼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영화개봉은 극장개봉에 수반되는 광고, 홍보비등을 줄일 수 있고,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부담없이 사이버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만큼 앞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이날 오후 2-4시 SBS 인터넷 홈페이지(http://sbs.co.kr)를 통해 무료로 상영된다.
이날 오후 4시이후부터는 인터넷 영화관인 사이버시네마(http://enter.thrunet.com), 에로파크(http://Eropark.co.kr), 씨네로탓컴(http://cinero.com)에서 관람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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