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름사이 코스닥시장에서 주가가 두배이상 오른 종목이 29개에 달했는가 하면 10%이상 떨어진 것도 16개나 되는 등 주가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코스닥증권시장(주)은 올들어 코스닥종합주가지수가 바닥을 쳤던 지난달 27일(178.50)부터 지난 11일(262.08)까지 뮤추얼펀드와 관리대상, 투자유의 종목을 제외한 332개 등록종목의 주가상승률과 하락률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산업용 송풍기 제작업체인 파워텍은 이 기간중 주가가 2만2천400원에서 6만9천200원으로 208.92% 급등하는 등 모두 29개 종목의 주가가 두배 이상 오른데 비해 동양반도체(22.34%)와 그랜드백화점(20.27%) 등 총 16개 종목의 주가는 10%이상 떨어졌다고 덧붙였다./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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