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를 짓는 전업농들이‘쌀’전문 협동조합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18일 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한수웅)에 따르면 지난달 제2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쌀전문조합 설립을 채택했고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빠른 시일내에 이를 위한 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연합회는 쌀 전문조합 설립이 본격화되면 산하에 쌀 유통사업체를 신설하고 지역별로 미곡종합처리장이나 도정공장을 운영, 쌀의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전과정을 관장하고 산지별 특산 브랜드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수웅회장은 “오는 7월 새출범하는 농업협동조합의 기본취지인 중앙회 슬림화, 경제사업의 일선조합 이전, 품목별 전문조합 육성 방향에 부응, 쌀 전문조합을 설립해 나가는데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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