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천무역관과 인천시는 내수상품 중 해외시장과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수출 유망 전략상품 22개를 선정, 종합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해외무역관 38개소를 통해 최근의 시장동향과 바이어 조사를 벌인 자료로 내수중심 기업들의 수출정보 자료로 활용이 기대된다.
보고서에는 현지 국별 관련제품의 수입규모와 가격동향 등 수출시장정보와 수입상의 연간 수입물량·수입선·종업원수·자본 및 매출액 등을 조사한 바이어 명단과 함께 수입희망 제품에 대한 세부사양까지 첨부됐다.
인천무역관과 인천시가 선정한 수출전략품 중 기계 및 금속제품에는 ▲가정용품(시카고·보고타·아테네·암만) ▲공구류(상해·카라카스·함부르크·중동) ▲다이아몬드공구자재(방콕·몬테비데오·취리히·요하네스버그) ▲금형제작(자카르타·과테말라·파리·트리폴리) 등이다.
또 통신·전자제품 중에서는 ▲위성수신기(자카르타·디트로이트·텔아비브) ▲무선통신기기(방콕·과테말라·아테네·하라레) ▲소형스피커(시카고·몬테비데오·베를린·브뤼셀·두바이) ▲컴퓨터부품(대카·대련·토론토·블라디보스톡·카이로) 등이다.
특히 목재가구의 경우 대련과 블라디보스톡에서, 건축자재는 대련·시드니·달라스·아테네·블라디보스톡에서, 주물제품은 디트로이트와 텔아비브에서 국가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보고됐다.
임성빈 인천무역관장은“이번 보고서와 별도로 자동차부품·전자전기부품·악기부품·여성용품 등 지원품목을 선정해 분기별 해외시장 보고서를 발간하겠다”고 말했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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