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찍어낸 세상 풍경

강남사진동우회(회장 안태용)의 9번째 사진작품전이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전시실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고 있다.

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과정을 수료한 일반인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강남사진동우회는 정회원 30여명, 준회원 20여명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 동호회중에서는 가장 규모있는 단체이다.

지난 94년 개설해 매년 2회씩 전시회를 가져온 이들은 회원 모두가 같은 주제로 작품을 하는 전시회와 각 개인이 자유롭게 주제를 설정해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가져왔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각자 자신의 개성을 담아 1년동안 각지에서 촬영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안태용, 박문칠, 이종연, 양복윤외 18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사진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업과정에서 배운 칼라사진을 직접 인화해서 전시하고 있다.

안태용 회장은 “어떤 현상에서 그 현상만을 직시해서는 얻을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듯이 사진작품도 기술만으로 찍기보다는 가슴으로 느끼고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강남사진동우회의 전시는 인터넷( http//:myhome.netsgo.com/knphoto)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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