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대표 박영구)이 인도 브라운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삼성코닝은 20일 “지난해 9월 인도 삼코사(Samcor)와 브라운관 후면유리 생산설비 및 기술을 이전하는 수출계약을 체결, 오는 3월부터 생산설비를 본격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1천만달러 설비수출과 6년간 순매출액의 3%를 삼성코닝이 갖는 것이다.
인도 삼코사는 삼성코닝으로 부터 설비 및 기술이전을 받아 브라운관 후면유리를 생산하기 위해 뉴델리 남서쪽 450㎞에 위치한 라자스탄주 코타시에 8만1천여평의 부지를 마련, 연건평 6천600평의 공장을 설립했으며 오는 2001년말부터 컬러브라운관용 후면유리를 연간 500만개씩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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