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연구개발부문 1조8천억원 투자

삼성전자는 올해 연구개발(R&D) 부문에 대해 1조8천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경영기획팀 박상일 상무는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경영 전략세미나에서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1천억원 가량 늘린 1조8천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올해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늘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당초 6.7%에서 7%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상무는 또 “세계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제품의 매출액을 전체 대비 60%이상으로 높이는 등 핵심 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되 한계에 달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나가는 경영 방식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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