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은 24일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홍모씨(39·인천시 남동구 만수3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전 10시께 연수구 동춘동 승기천 공공근로사업장에서 노동을 하는 안모씨(34)에게 접근, ‘건교부 국장으로 근무하는 형에게 부탁해 구청에 취직시켜 주겠다’고 속여 접대비 명목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25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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