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문들끼리 소자본을 투자해 부동산경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동문공동투자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경희대 산업정보대학원(원장 이계탁)의 부동산경매컨설턴트과정 졸업동문들이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이용해 실제로 경매에 참여, 대학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로 실습하고 이익금을 재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졸업한 5기 과정의 졸업생 가운데 8명이 출자한 돈으로 여러 건의 경매에 참석해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서로 토의하면서 경매과정의 실습에 참가했다.
최근에는 5명이 1인당 2천만원씩 출자해 경희경매법인(회장 이현희)을 설립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경매에 참가할 뿐만아니라 동문간에 경매관련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법인에서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경매에 나온 물건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원에선 앞으로 모든 졸업 동문들이 경매에 참여해 얻은 성공 및 실패담을 모아 사례집을 만들기로 했다.
한편 사례집은 앞으로 경매컨설턴트과정 수업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승돈기자 sdpark@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