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창업 줄고 서비스업 창업 높은비중 차지

최근들어 제조업 창업비중이 현저히 줄어드는 반면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서비스업의 창업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1월중 7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 소재 신설법인의 창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3천568개의 신설법인이 생겨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1% 증가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월 업종별 신설법인수 비중에서 제조업이 29.4%를 기록해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업 등 서비스업(22.7%), 도·소매업(22.6%)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1월에는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업 등 서비스업이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도·소매업 24.4%, 제조업이 22.1%, 건설업은 14.3%로 조사돼 제조업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지난해 8월이후 소프트웨어, 정보통신업등 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의 창업비중이 증가한 반면 제조업 창업비중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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