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경쟁입찰 5파전으로 확정

대우자동차 경쟁입찰이 GM, 포드, 현대, 다임러크라이슬러, 피아트의 5파전으로 확정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자동차 입찰사무국이 이날까지 입찰참가 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들 5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입찰초청장이 발송된 6개 업체 가운데 독일의 폴크스바겐만이 유일하게 입찰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대우 구조조정협의회와 대우차 입찰사무국은 그러나 입찰참가 업체의 숫자와 명단을 공개하기에 앞서 해당 업체와의 사전동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판단, 공식발표를 28일로 늦출 예정이다.

입찰사무국은 이들 5사에 각각 열흘씩 자료열람 및 사업장 방문 등 실사기회를 제공하고 이어 세부 인수조건을 담은 인수제안서를 받아 심사를 거친 뒤 오는 5월말께 1∼2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본격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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