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출장소 벤처센터로 전환

경기도 북부출장소 건물이 벤처센터로 전환된다.

또 안양시 구 가축위생시험소에 ‘경기벤처타운’이 설립되고 수원·과천·용인지역에 ‘경기벤처센터’가 설립된다.

경기도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창열 경기지사는 지난 25일 제2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김대중 대통령의 공약사항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기존의 북부출장소 건물을 북부지역 벤처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벤처센터로 제공해 육성하겠다고 보고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의정부시 호원동 119 일대에 소재한 본관 4층, 별관 1층 등의 북부출장소 건물에 대한 벤처센터 수립계획에 착수했다.

도는 또 안양시 만안구에 소재한 구 가축위생시험소를 ‘(가칭)경기벤처타운’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전문가, 관계기관 토론회를 거쳐 재원조달방안 등에 대한 기본안을 협의중에 있다.

도는 이와함께 수원·과천·용인지역내 ‘경기벤처센터’설립을 위해 현재 5개 빌딩에 대해 임대 및 매입을 위한 현지실사중에 있으며 내달초 적정지역을 선정, 150억원을 들여 벤처집적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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