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류승우씨가 2000년 수원미술인협의회 대표로 선출되었다.
수미협은 지난 25일 민예총 수원지부 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수미협 새대표에 서양화가 류승우씨(36)를, 사무국장에 서양화가 이오연(36)씨를 선정했다.
지난 88년 미술동아리 ‘새벽’이 모태가 된 수미협은 그동안 지역에 실천적인 미술을 선보여 왔다. 또 수미협은 작가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지역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내려는 노력으로 일관해 왔다.
류승우 대표는 “그동안 미술발전을 위해 개인 삶까지 희생해 온 역대대표단의 업적을 계승하고 민예총과 수미협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드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미협은 올해 사업으로 그동안 꾸준히 참여해 온 국제 미술전과 통일미술제외에도 자체기획전 3회 및 각종 초대전의 참여로 정형화된 전시형태에서 벗어나 철저하게 기획된 질 높은 전시를 통해 수원시민에게 문화예술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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