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어린이 프로그램의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가족 뮤지컬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안산 혜암아트홀이 MBC - TV에서 방영중인 ‘안녕 노디’를 캐릭터 뮤지컬로 무대에 올린다.
1∼4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텔레토비와는 달리 4∼8세의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안녕 노디’는 가족 혹은 사회집단 내에서의 세대간 관계와 사회적 책임의 두가지를 큰 주제로 하여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가지 교육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작은 방울이 달린 파란 모자를 쓰고 자기 몸 만큼하게 큰 빨간 부츠를 신은 클래식 캐릭터 노디. 또 귀여운 강아지 ‘콩콩이’와 노디의 차 ‘붕붕’ , 귀여운 아기 곰 ‘로미’, ‘삐뽀 아저씨’, ‘큰 귀할아버지’들은 모두 노디의 사랑스런 친구들이다.
노디는 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조금씩 새로운 생활방식과 올바른 삶에 대해 일깨워진다.
원래 영국의 BBC방송에서 제작한 스탑액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안녕 노디’는 지난 1992년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현재는 세계 40여개국에서 방송돼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다양한 캐릭터와 환상적인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고 수준급의 캐릭터 뮤지컬로 제작된 이번 공연 ‘안녕 노디’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돼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평일은 오전 11시·2시·4시 공연이며 토·일·공휴일은 12시·2시·4시에 공연된다. 매주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0345)401-1553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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