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져]미리봄 축제 31일까지 개최

‘향긋한 봄을 미리 느껴 보세요’에버랜드가 밀레니엄의 첫 봄을 알리는 ‘미리봄 축제’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봄을 상징하는 ‘새싹’과 살아 날아다니는 ‘나비’를 방사, 전시하고 ‘버그스 & 버터플라이 퍼레이드’와 훈련된 오리들의 이색 퍼레이드인‘오리행진’ 등이 펼쳐지고 있다.

200여평의 특별전시관에 마련된 새싹전시회에는 자생식물과 허브 등 250종 4만여본의 각종 새싹과 난, 분제, 선인장 등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요구르트병을 이용한 ‘고구마 키우기’ 등의 재활용 코너와 지름 0.7mm의 초미니 씨앗과 3cm의 초대형 씨앗 비교등 이색 비교 코너도 마련된다.

특히 나비 전시관에는 에버랜드가 인공번식에 성공한 살아있는 나비를 매일 500마리씩 방사, 전시하며, 또 나비의 먹이가 되는 산초, 싸리, 유채, 결명자 등을 심어 나비가 좋아하는 생태환경을 조성하고, 시냇물과 물방개, 청개구리 등 수서곤충도 전시한다.

이밖에도 곤충과 요정, 나비와 꽃으로 장식한 플로트카 행진 ‘버그스 & 버터플라이 퍼레이드’와 일본 황궁 앞의 오리 퍼레이드를 본따 만든 ‘오리행진’등을 펼친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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