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7집 앨범 선보여

‘그대만의 향기’를 타이틀곡으로 총 9곡이 수록된 ‘해바라기’의 7집 앨범이 나왔다.

나즈막한 목소리에 언제나 정감어린 노랫말과 멜로디로 20대부터 4, 50대까지 고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해바라기의 음악은 언제 들어도 그윽한 정취가 묻어난다.

새 앨범의 수록곡 모두는 이주호씨가 직접 만들었으며 새로운 파트너 강성운씨와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앨범의 주제는 해바라기의 영원한 테마인 사랑. 누구나 함께 어울려 공유할 수 있는 음악이란 점에서 낯설지 않게 다가선다. 한두곡 정도는 록도 가미되었으나 ‘해바라기’의 이미지에 맞는 한국적 정서가 잘 어울려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금도 애창되고 있는 ‘모두가 사랑이예요’나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등의 음악에서 보여지듯 해바라기의 노래들은 오랜 세월을 건너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주호씨는 “곡을 만들때의 즐거움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크다”라며 “새로운 음악을 들으면서 사색하고 위로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창작의 고통에 앞서 오히려 큰 활력을 얻는다”고 한다.

정감어린 가사로 또 한번 팬들의 가슴을 사로잡을 7집음반 출시를 기념해 해바라기는 이달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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