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액상발효유 야쿠르트 400 출시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사장 이은선)는 3일 국내 최초로 기존 액상발효유보다 유산균을 5배 고농도로 배양, 건강유지의 기본이 되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고농도 액상발효유 ‘야쿠르트400’을 출시했다.

현대인들은 환경오염,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급속히 저하돼 있으며, 이로인해 각종 질병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

‘야쿠르트400’은 정장기능(整腸機能) 뿐만 아니라 성인병, 암 등 질병에 대한 면역력 증강을 위해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요구르트이다.

80㎖ 한병에 유산균이 400억마리 이상 들어있어 ‘야쿠르트400’으로 명명된 이 제품은 기존 액상발효유가 유산균을 ㎖당 1억마리(법정기준치 1천만마리)정도 함유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고농도 배양기술을 도입해 ㎖당 5억마리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야쿠르트400’에 사용된 야쿠르트균은 몸안의 불량세포를 제거하는 NK(네츄럴킬러)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시켜주며, 면역물질인 사이토킨(cytokine)의 생산을 증가시켜 신체의 면역력을 높혀주는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 확인됐다. 그리고 SNUL균(특허출원 98-27045)은 내산성이 매우 우수한 균으로, 임상실험결과 콜레스테롤 분해능력이 탁월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야쿠르트400’에는 가드옥스(Guardox), 포도종자추출물이 첨가돼 암발생, 순환기 질병,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抗酸化)작용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야쿠르트400’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4월30일까지 고객사은잔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1병 판매시 5원씩의 결식아동돕기 기금(예상액 약1억원정도)을 마련해 서울 YWCA에 전달할 예정이다.

야쿠르트 판매 30주년을 맞은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400’을 향후 30년간 회사의 성장을 주도할 주력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평택=이수영기자 sy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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