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고칠수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좌골신경통이나 견비통 및 요통환자들의 고통이 가중된다.

외부온도가 내려가면 인체는 근육과 혈관을 수축시켜 체표면적을 최대한으로 줄임으로서 외부영향으로 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기전(機轉)이 발동되는데 말초혈관으로 가는 영양과 산소가 결핍되어 통증이 상승되기 때문이다.

이럴때 환자들은 심한 통증에 시달려 즉시 낮게하려는 조급증으로 증상치료에 역점을 둔 병원을 찾기 마련이다.

그러나 좌골신경통이나 견비통·요통등은 의외로 척추질환(디스크)이 변위돼 발병하는 일이 잦다.

목·허리는 물론 무릎·팔다리가 쑤시고 저리는 병 때문에 다년간 불면증에 시달린 산업근로자 최모씨(42·남구 주안동)는 요통·무릎관절통·견비통·신경통 등 여러가지 병명이 주어져 병원을 전전했으나 척추교정 시술을 통해 병마로 부터 벗어났다.

이처럼 약이나 수술하지 않고 손을 통해 척추질환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찾아 치료하는 수기치료가 의학계 내부에서도 인정을 받으며 환자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척추관절교정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익래 원장(51)은 “디스크질환은 주로 경추 및 요추의 변위 현상으로 일어나는 추간판탈출증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때문에 이원장은 척추가 원래 위치에서 변형돼 신경을 압박함으로서 나타나는 증상을 판독해 변위된 부위를 바로잡아 척추질환의 구조적인 불균형을 제거하는 것이 통증에서 벗어날수 있는 근본 치료”라는 설명하고 있다.

두 다리에 몸을 지탱하는 인체적 구조로 과로와 바르지 못한 자세 및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척추의 변위를 가져올수 있는 현대인들은 엉치가 쑤시고 대퇴부가 당기는 증상이 찾아오면 한번쯤 수술과 약이 필요없는 수기치료를 받아보는 것도 병마로로 부터 벗어날수 있는 좋은 방법일듯 싶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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