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도자를 현대적 기법에 맞춰 생활도자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김상기씨의 두번째 개인전이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이천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잇따라 열린다.
용인출생으로 홍익공업전문학교 요업과와 서울산업대 산업디자인학과·단국대학원 응용미술학과에서 도예를 전공한 그는 환경도예전, 도예3인초대전, 한국현대도예가 15인전, 한·중·일 전통도예전 등 50여차례의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기량을 맘껏 선보인 바 있다.
지난 1994년 서울 동숭동 나래 갤러리에서의 첫번째 개인전 이후 6년만에 갖는 이번 두번째 전시는 그가 작업의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천과 인근 서울에서 순회전형식으로 열린다.
6년동안 갈고 닦은 그의 새로운 면모가 솔직하게 전해질 이번 전시에는 뚜껑있는 항아리, 항아리, 접시, 사각 푼주세트, 화기 등 일상생활에서 그 품격을 더하는 생활도자기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0336)634-0370 /박인숙기자 i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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