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2일부터 점심시간 휴장제가 폐지된다.
또한 오는 7월3일부터 기관투자가들의 대량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바스켓트레이딩(Basket Trading)제가 도입된다.
증권거래소는 ‘증권시장의 균형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운영해 오던 점심시간 휴장제를 폐지, 전·후장 구분을 없애고 매매거래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소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규정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재정경제부와의 협의 및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채권시장의 경우는 오는 7월부터 점심시간 휴장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오는 7월3일부터 기관투자가 등이 시간외시장에서 다수종목을 일괄 매매할 수 있는 바스켓트레이딩제도를 도입, 기관투자가들의 다양한 매매거래 수요를 수용하고 정규시장에서 다수종목을 대량 매매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시장충격을 완화하기로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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