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올 해외시장 개척요원 크게늘려

중소기업 근로자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해 해외시장개척요원 파견사업이 확대된다.

경기중소기업청은 17일 지난해 197명을 선발해 4개월동안 파견했던 것을 올해는 봄, 가을 두차례에 걸쳐 각각 150명과 100명을 선발해 6개월동안 파견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1단계로 150명의 해외시장개척요원을 17일부터 11개 지역 수출지원센터에서 모집한다.

4월부터 창업 및 무역실무 교육(1개월)을 실시한후 신흥유망시장 및 틈새시장 중심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 주재 60여개 지역에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파견하고 하반기 9월에 나머지 10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파견기간중에는 월 100만원 내외의 체재비 및 시장조사 활동비가 지원되고 왕복항공료가 별도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53개국 60여개 도시에 4개월간 파견했던 해외시장개척단은 700만불의 수출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관식기자 ks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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