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기창 연천 새마을지회장

“새마을운동은 결코 멈추거나 중단 될 수 없는 우리민족의 개혁운동입니다”연천군 새마을지회장 채기창씨.

지난 76년 연천읍 옥산리 새마을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딘 채씨는 지금까지 30년가까이 주민들의 어려움과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해 오고 있다.

한양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채씨는 흙과 더불어 새마을운동이라는 외롭고 힘든 외길만을 걸어온 새마을운동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지난 95년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기도 한 채씨는 지난 2월 새마을지회장에 취임하면서 어떻게 하면 꺼져가는 새마을운동의 불씨를 다시 지펴 군민 모두에게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심어줄 수 있을까 고심하고 있다.

요원의 불길처럼 타올랐던 새마을운동. 그때처럼 다시 타오르게 할 수 는 없을까.

채씨는 오늘도 새마을운동의 기수임을 자부하며 주민들의 협동과 단결은 오직 새마을정신만이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민족운동임을 강조하고 있다.

/연천=장기현기자 khj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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